돌아왔습니다.

디트로이트 공항 근처에서 찍은 구름 사진. 솜을 이불 위에 풀어놓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2월 26일 오후 7시, 인천공항을 통해 ‘일단’ 귀국했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한마디 – 역사에 대하여 (강유원)

당태종 이세민과 그의 준마를 묘사한 부조. 베이징 중국 역사 박물관 소장. 역사는 과거의 사실을 확인하고 이야기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과거의 집적으로서의 우리의 현 상황을 이해하게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게 됩니다. – 강유원, 역사고전강의

최후의 나날들

이 글은 내가 좋아하는 사진의 토막글입니다. 1. 2차대전이 끝나갈 무렵1, 한 미군 헌병이 어린 소년의 손을 잡은 채 사진에 담겼다. 전쟁터에 어린 소년이라니, 동생이나 조카가 대서양을 건너 면회라도 온 것일까? 하지만 그렇게 보기엔 두 사람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소년의 표정에서는 안심과 기쁨이 배어나오는 반면 그를 내려다보는 미군 하사관의 표정은 안타깝고도 씁쓸해 보인다. 비밀은 저 소년의 […]

성공 신화에 대한 신화

아래 글은 다음 글의 번역문이다: The Myth About Creation Myths (2007.3.1, Fast Company)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공식 전기.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_k3/7671322426/) 혁신에 대한 이야기들은 서로가 닮은 면이 있다. 헐리우드 액션 어드벤처 영화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얼개가 있다는 이야기다. 다이하드 4와 유튜브의 창업 스토리를 떠올려 보자. 이 두 이야기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렇다: 쥐뿔도 없는 평범한 주인공이 참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