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대한 환상

글쓰기는 특별히 익힐 가치가 있는 재주인가? 단언컨대, 내 대답은 ‘NO’다. https://www.flickr.com/photos/xenomurphy/8584275508 1. 여기저기서 글쓰기 강좌가 열리고 글쓰기에 관련된 책이 쏟아지는 걸 보니 과연 글쓰기가 세간의 화두이긴 한 모양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인터넷 시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게 되면서 글쓰기의 가치가 재발견되었다는 진단을 한다. 하지만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

아주 작은 기여 하나

언젠가부터 내게 던져지는 질문들에 대한 생각들. 1. “컴퓨터 전공해서 참 좋겠어요.” 언젠가부터 이런 말을 듣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아마도 하루가 멀다하고 화제가 되는 IT 기술 때문일 게다. IT 기업들의 행보 하나하나는 화제와 관심의 대상이 되고, 다른 산업 전체를 합친 것만큼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진다. 정부에서는 정작 당사자들은 달가와하지 않지만 미래 산업에 투자를 하겠다며 호들갑을 떨고 방송국에서는 […]

사냥꾼의 행방

개발자에 대한 궤변을 접할 때마다 떠오르는 질문, “사냥꾼은 과연 어디로 갔는가?” 플린트 락 머스킷.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dgdillman/4581468926) 일전에 이야기한 바 있듯이, 총이 처음으로 등장한 이래 오랜 세월동안 사냥꾼은 특별한 인력으로 대우받았다. 초기의 총은 좀처럼 보기 힘든 신무기였고, 다루기도 아주 까다로웠다. 사냥꾼은 유혈과 단체행동에 익숙했을 뿐 아니라 이런 골치아픈 도구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중요한 […]

WordPress로 갈아탔습니다.

https://www.flickr.com/photos/cdell/472665280 어제(2014.12.3)부로 블로깅 엔진을 wordpress로 교체했습니다. 예전부터 다양한 기능과 스킨 그리고 텍스트큐브의 미칠듯한 버그와 업데이트 미비 때문에 오래 전부터 갈아타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결국 어제 실행했습니다. DNS 설정에 따라 어제부터 보이시는 분들도 있었겠지만, 어떤 분들은 오늘부터야 새 블로그가 보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옮기셨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 계실 것 같은데, 텍스트큐브 백업 xml 파일을 wordpress용 xml으로 변환해 […]

각양 각색 소셜 미디어

https://www.flickr.com/photos/peterras/15149258618 블로그는 지식의 전시장. 깃허브는 코드의 전시장. 링크드인은 프로페셔널리즘의 전시장.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은 매력의 전시장1. 트위터는 고통의 전시장. 어느 날 술자리에서 있었던 (반쯤 농담삼아 한) 대화를 정리한 것. 비슷비슷해 보이는 소셜 미디어들이지만, 자신들이 가장 잘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소재는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식욕의 전시장도 겸하는 것 같다. ↩

내 세계관에 영향을 미친 책들

제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준 책 10권을 소개합니다. 영향력 기준으로 B/A/S급. 각 급 안에서는 무순. 두 권 이상의 비슷한 책이 영향을 주었을 경우, 가장 영향력이 컸던 책 한 권만 선정. B급 유혹의 기술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유혹자들이 어떻게 다른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를 다룬 책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이 책은 그리 잘 쓰여진 책은 아닙니다. 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