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래와 같은 장르들을 다룬다.RPG

FPS

Strategy

Arcade

wow, baldur’s gate, total war – 게임 속 세계에 이야기 붙이기

1. 사람의 기억이 보여 주는 재미있는 속성들 중 하나는 바로 “사물이 가진 맥락을 기억한다.” 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우리는 읽은 책의 내용을 기억할 때 책에 글자가 인쇄된 모습을 기억하지 않고, 읽은 문자들의 의미를 기억한다. 책의 내용을 해독할 수 없으면 기억도 하지 못한다. 이러한 원리는 다른 곳에도 적용된다. 사람은 사물이나 사건 그 자체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

디아블로2 세이브 시스템 관련 잡설

색감 논란이 나온 김에 생각나는 바가 있어 포스트. 한때 ‘폐인의 길’ 이라 불리며1 수많은 pc방 폐인들을 양산한 디아블로 2지만, 옥에도 티가 있듯 단점이나 잘못된 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자잘한 문제점들이 많았죠. 하지만 발매 초기 유저들이 가장 많이 불만을 표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세이브 시스템이었습니다. 게임을 해보신 분은 기억하시겠지만, 어디서나 […]

디아블로3 짤막 감상

1. 지루함과의 싸움. 솔직히 말해서, 딱 이 생각밖에 안 들었다. 2. 가 개척한 액션 RPG라는 장르는 틀림없이 간편한 플레이1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거꾸로 이야기하면 게임을 쉽게 마스터해버린 게이머가 금방 싫증을 낼 가능성도 내포한다. 당연히 게임 만드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든 이렇게 되는 상황만은 막아야 하는데, 여기에는 디아블로3도 예외가 될 수는 없을 […]

온라인 게임은 게임이 아니라니까?

소위 “의식 있는 게임 매니아” 혹은 “게임을 사랑하는 게임 개발자” 들의 입에서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는 것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현거래가 중심이 되는 천편일률적인 MMORPG 게임들, 참신함이란 쌈싸먹은 주제에 콘솔 게임에서 확립된 게임플레이나 복사해대는 붕어빵 게임들, 불법 복제를 당연시하고 새로운 게임플레이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에 대한 불만. 게임 관련 게시판이면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

스타크래프트2 신유닛 감상 – 색상의 인터페이스

새로 발표된 프로토스의 결전 병기, “거신Colosus”. 지형 따위 무시하고 걸어다닐 수 있다. 는 명작인 만큼 수많은 전설을 만들어 냈습니다만, 제작 과정에 대한 전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일전에 이야기한 “두 주만에 엔진 수준으로 갈아엎었다” 도 그런 이야기인데 그래픽 팔레트에 대해서는 전설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색상이 딱 256개만 사용되었다는 거죠. 스타크래프트의 경우에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색상을 마음대로 골라서 […]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사 – 개발과 유지보수의 경계점은?

원본 출처: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사 1996년 런던 E3쇼에서 최초 공개되었을 때의 모습. 지금 보자면 그야말로 “넌 누구냐?”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모습이다. 워크래프트2와 비슷한 이유는 워크래프트2 엔진으로 만들기 시작해서 그렇다고 한다. 무엇보다 공격 가능한 오버로드의 존재는 참(…) 욕을 바가지로 먹고 게임을 거의 다시 만들다시피 해서 토해낸 결과물(1997 알파). 워크래프트 물이 빠지고 캐리어도 꽤 익숙한 모습이지만, 드랍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