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북미 원주민의 이미지 (후편)

아바타에 등장한 인디언 문화 영화 는 곳곳에서 인디언들의 이미지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 눈에 보인 것만 몇 개 꼽자면… 먼저 이름. 영화에서는 나비족의 이름을 소개하면서 하나씩 그 뜻을 일러 주는데, 이런 식으로 이름을 해석하는 것은 백인들이 북미 인디언들을 부르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수우Sioux족의 추장 타탕카 이요타케는 라코타 말로 “앉아 있는 황소” 라는 뜻인데, 흔히 시팅 […]

아바타: 북미 원주민의 이미지 (전편)

를 봤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영화를 보는 내내 피사체들이 훅훅 지나가는 경험은 색다른 시각적 체험이었습니다. 혹시 아직까지 안 보신 분이 계신다면, iMax에서 3D로 보시길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워낙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영화가 가진 현실적인 함의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모양이더군요. 특히 자주 이야기되는 것은 정치적인 것인 것 같습니다. 영화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혹은 이라크 전쟁을 모티프로 […]

용이 되고 싶었던 사나이, <레드 드래곤>

나는 인간이 아니다.변이를 거듭할 때마다 난 인간 이상의 존재로 진화했다. 곧 당신도 그걸 보게 될 거다… 1.그의 삶은 축복받지 못했다. 연쇄 살인마 프랜시스 돌하이드. 그는 근친 상간의 결과물로 세상에 태어났다. 그를 키운 할머니는 그를 미워했다. 언청이인 그를 더럽고 역겨운 괴물이라고 불렀다. 손자고 뭐고 고아원에 갖다 버려야 했다고 말했다. 사람들 앞에 나서기 힘들 정도로 “추물”인 그의 […]

타짜 – Jump, Jump, Jump

1.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는 무엇일까? 의 작가 심산은 자신의 저서 에서 여기에 대한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시간의 활용. 그에 따르면, 영화 시나리오는 100여 분 사이에 완결된 이야기를 집어넣어야 하는, 그야말로 시간과의 싸움이다. 이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단 하나, 쓸데없는 장면들을 몽땅 잘라내고 건너뛰는 것 뿐이다. 장면 전환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시간을 줄이는 데도 유용하지만, 무엇보다 […]

Klaus Badelt – Will And Elizabeth

영화 의 삽입곡. 영국 해군의 추격에 쫓긴 해적 잭 스패로우가 수갑을 풀기 위해 브라운 대장간에 숨어든다. 겨우 수갑을 부수기는 했지만 대장장이의 제자, 윌 터너가 들어와 버린다. 평범한 대장장이었다면 별문제였겠지만 터너는 하루에도 세 시간씩 검술을 연습한 숙련자. 이 곡은 윌 터너가 길을 비키라는 잭 스패로우에게 칼을 뽑아드는 장면에 삽입된 곡이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든 더할 것도, 덜 […]

Hans Zimmer – The Battle

전성기 때의 로마 제국은북아프리카의 사막에서부터 영국 북부에 이르렀으며 전 세계 인구의 25%가 로마 황제의 통치를 받았다. 서기 180년,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게르마니아와 치른 12년 전쟁이 막바지에 다다를 무렵… 로마 제국의 평화는 마지막 고비에 직면했다!! 헐리우드에 대형 사극 열풍을 불게 한 의 삽입곡. 와 같은 대형 사극은 수많은 엑스트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만큼 인건비가 많이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