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 Helm에 착용하는 장식물들

The Great Helm: 배경 The Great Helm: 진화와 정립 Great Helm의 등장은 기존의 투구에 비해 한층 진일보한 방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공짜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앞선 포스트에서 설명했듯이, Great Helm은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얼굴 전체를 철판으로 덮는 투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더보기)

The Great Helm: 진화와 정립

영화 『Kingdom of Heaven』의 한 장면. 십자군 기사들이 돌격하고 있다. 노르만식 투구를 착용한 오른쪽 기사와 초기형 그레이트 헬름을 착용한 왼쪽 기사에 주목하라. 이전 포스트에 이어서. 결론적으로 그레이트 헬름이란, "이마 위 방어에 치중하던 기존 투구의 개념을 벗어나 안면을 포함한 머리 전체를… (더보기)

The Great Helm: 배경

(출처: flickr@sascha-gebhardt) 12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 주로 사용된 투구는 11세기에 등장한 노르만식 투구Norman Conical Helmet였습니다. 이 투구는 11세기 이전에 등장했지만, 12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거의 변화 없이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투구뿐 아니라 갑옷까지도 별 변화가 없었습니다. 11세기의 방어구들을 사용하는 것, 이것이 12세기… (더보기)

갑옷의 해부학: 신라·가야 종장판갑, AD 4세기 #4

이 글의 출처는 https://blog.gorekun.com/1375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이 글은 갑옷의 해부학의 토막글입니다. 태그를 클릭하시면 전체 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착용법 종장판갑은 갑옷 본체 위쪽에 천을 묶은 뒤, 이 천을 어깨에 걸쳐서 착용하게 됩니다. 어깨 부분이… (더보기)

영화 『적벽대전』의 미늘 투구

생업에 바쁜 나머지 이미 지나가버린 이슈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엔 허전해서 일단 포스팅합니다. 설 연휴 직전, 케이블 Tv에서 영화 축약판을 보다가 눈이 퍼뜩 띄었습니다. 바로 아래 장면입니다. 조조군 기병들이 상당히 재미있는 투구를 쓰고 있습니다. 조그만 쇠미늘으로 투구를 만들어서 손을 대면… (더보기)

삼국시대의 북방계 투구, 종장판주

미스터 술탄님 블로그의 아바르Avar 족의 투구 관련 포스팅에 트랙백. 본격 아머드 햏자 미스터 술탄™님이 아바르 족의 투구 사진을 올려 주신 바, 이 기회에 여기에 연관되는 투구 형식인 종장판주에 대해서 잠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종장판주란 말 그대로 세로로(종縱) 길다란(장長) 철판(판板)을 엮어서 만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