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31
김규항의 광주의 정신, 내 생각은…
원문은 요기 역시 김규항씨다. 난 "글 잘쓰고 바른 말 잘하는 사람"을 몇 명 알고 있는데, (요즘 살짝 맛이 간)유시민 의원이나 계산된 막말을 하는 진중권 씨와 함께 김규항도 여기에 포함된다. 검증된 논객의 잘 써진 글에 내가 뭔가를 덧붙일 필요는 없는 거… (더보기)
2005-05-28
이순신 장군검과 조선식 쌍수도
이순신의 검으로는 명 도독 진 린의 보고를 받은 명나라 신종이 이순신에게 선물로 내린 귀도와 참도도 있지만, 이순신 장군검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아산 현충사에 소장된 쌍수도 두 자루를 가리킵니다. 제원 이순신 장검. 아산 현충사 소장. (출처: 개인 촬영. flickr@gorekun) 보물 제 326호인… (더보기)
2005-04-15
책갈피 – 해 지기 전에 한 걸음만 더 걷다보면…
작가의 길은 장거리 마라톤이지 단거리 승부가 아니다. 천재들은 항상 먼저 가기 마련이고, 먼저 가서 뒤돌아보면 세상살이가 시시한 법이고, 그리고 어느 날 신의 벽을 만나 버린다.인간이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신의 벽을 만나면 천재는 좌절하고 방황하고 스스로를 파괴한다. 그리고 종내는 할… (더보기)
2005-04-13
[서평] 나는 돈 되는 게임만 한다.
갑부의 성공담으로서는 모자람이 없다. 하지만 CEO의 성공담으로는... <나는 이기는 게임만 한다>는 잘 알려진 이수영 사장1의 자서전이다. 그녀는 경영을 맡았던 게임회사 (주)웹젠이 코스닥에 입성하면서 500억 갑부가 되었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도 상당히 유명하다. 이 책은 그 이수영 사장의 반생에 대한… (더보기)
2005-01-28
Vangelis – Titans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알렉산더>의 메인 테마곡. 영화 자체는 뉴욕 타임즈가 "올리버 스톤 감독의 졸작. 이 영화를 보려면 보급품을 싸들고가라." 고 혹평을 날릴 정도로 지루했지만, 배경음악만은 음악감독 반젤리스의 명성에 걸맞게 훌륭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리스 사람인 만큼 그리스 출신의 영화음악 뮤지션인… (더보기)
200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