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박물관의 다양한 장도들

2006년 8월 25일 오전 11시 전라남도 광양 장도(粧刀)의 시작은 언제 부터일까? 청동기 시대 도검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 크기가 작달막했기 때문에 단순히 짧은 칼로 치자면 칼의 시작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성싶다. 경주 금령총에서 발견된 순금으로 된 남성용 짧은 칼에서 짧은 칼이 장식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 삼국 시대에 이르리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고려사>에도 작은 칼을 만들었다는 […]

광양 장도박물관을 가다

2006년 8월 25일 오전 10시 전라남도 광양 “아 왜 전화를 자꾸 끊어!!” 박용기 옹(75·중요 무형문화재 60호)과의 첫 만남은 별로 좋지 못했다. 어제 저녁 광양에 도착해서 하룻밤을 찜질방에서 보내..려다 찜질방이 수리 들어가는 바람에(가는 날이 장날 -.-;) 졸지에 게임방에서 하룻밤을 보낸 나는 장도박물관으로 가는 길을 몰라 길을 문의하러 장도박물관에 전화를 걸어야 했다. 그런데 연결 상태가 안 좋아서 […]

신성대Sacred Band의 전사들

신성대는 말 그대로 신성한 군대이다. 정치와 제의가 아직도 완벽히 구분되지 않은 고대 사회에서는 종종 보이는 군대이며 따라서 한국 등지에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기록이 남아서 비교적 잘 알려진 것들은 고대 지중해 세계의 것들이다. 테베의 신성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테베Thebe에는 신성대Sacred Band라는 특이한 정예 군대가 존재했다. 이 부대의 특징은 간단했다: 300명의 동성연애자들(=150 커플)로 편성된것이다. 플루타르코스Plutarch의 펠로피다스Pelopidas전에 기록된 […]

기사몰락의 시작, 콜트레이크 전투(Battle of Kortrijk, Battle of the Golden Spurs) #3

이 글의 출처는 https://blog.gorekun.com/987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이 글은 콜트레이크 전투의 토막글입니다. 태그를 클릭하시면 전체 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반란의 불길 불만에 가득 찬 플랑드르 인들에게 반란의 불을 붙인 인물은 피터Pieter de Coninck라는 직조공이었다. 평민에 불과했지만 유창한 언변과 사람을 모으는 재주를 지닌 피터가 주위의 가난한 직공들에게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하자 이를 […]

기사몰락의 시작, 콜트레이크 전투(Battle of Kortrijk, Battle of the Golden Spurs) #2

이 글의 출처는 https://blog.gorekun.com/985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이 글은 콜트레이크 전투의 토막글입니다. 태그를 클릭하시면 전체 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메다를 관광하는 플랑드르 백작 귀는 프랑스 국왕에 대한 공포심으로 에드워드와 동맹을 맺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줄을 잘못 선 셈이 되었다. 전황은 초반부터 잉글랜드에 이롭지가 못했기 때문이다 – 전쟁 준비가 이미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