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폐를 보다 느낀 것

미국 지폐를 보다 느낀 것

(출처: wikipedia commons) 미국의 지폐는 모두 7종이나 됩니다: $1, $2, $5, $10, $20, $50, $100. 게다가 한국 사람에게는 낯선 얼굴들이 잔뜩 그려져 있어서 별로 관심을 갖는 사람은 없지요. 저도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지난 8일 밤 인턴 생활을 위해 미국에… (더보기)
참치의 살은 갈색? 붉은색?

참치의 살은 갈색? 붉은색?

통조림 속에 들어 있는 세계.

내 일상을 책임지는 iPad 앱들

저는 거의 iPad와 함께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람1입니다. 일정관리나 할 일 관리도 이걸로 하고, 메일도 이걸로 주고받고, 논문이나 책도 이걸로 읽고 심지어 쉴 때도 이걸 가지고 쉬지요. 덕분에 주변 분들 중에는 제가 iPad를 어떻게 쓰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좀 계십니다.… (더보기)

명사만 바꾸면 되는 이야기 4

1. A: 항상 느끼는 것인데, 영화 전문 기자들의 영화평은 왜 그렇게 오락영화에 평가가 박할까?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라도 별 4개 이상을 주는 걸 본 적이 없는 거 같애. B: 전문적으로 영화를 평하려면 영화를 굉장히 많이 봐야 하겠지? 바로 그게 문제야. 그렇게… (더보기)
무덤가의 세 마리아 (The Three Marys at the Tomb)

무덤가의 세 마리아 (The Three Marys at the Tomb)

허버트 반 아이크(Hubert van Eyck, 1370 ~ 1426). 캔버스에 유화. 1425년. 1.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장사 지내진 뒤, 안식일이 지나고 이튿날 새벽이었다. 예수 주변의 여인 세 명이 예수의 무덤에 갔다. 거기서 그들은 천사가 내려온 것을 보았다.천사는 말했다: "두려워하지 말라.… (더보기)
나, 나, 나

나, 나, 나

1. 구로사와 아키라, 『카게무샤(1980)』 여기 어둠 속, 세 남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행동을 하는 이들은 나란히 앉아 말을 주고받는다. 키도 비슷하고, 얼굴도 비슷하고, 수염마저 비슷하게 쓰다듬는 이들이 모두 다른 사람임을 의심할 사람은 없을 듯하다. 2. 때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