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검

베거나 찌르기 위한 예리한 날이 달린 병장기. 한쪽 날만 있는 것을 도刀라고 하며, 양날이 모두 있는 것을 검劍이라 한다.(단, 이랑도는 양날을 모두 가지고 있음에도 예외적으로 도라고 한다.)

동양의 경우 양날 검은 그리 많이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 검은 도검의 총칭으로 쓰이기도 한다.

철기 시대의 도자刀子

이 글의 출처는 http://blog.gorekun.com/1313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지난 달 국립 중앙박물관에 다녀왔을 때 찍어 온 도자(刀子, 손칼) 사진입니다. 위에 찍혀 있는 것이 도자이고, 아래 찍혀 있는 것은 붓들입니다. 종이가 사용되지 않던 시절에 글자를 쓰기 위해서 사용되던 것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더군요. 아직 목간 위에 문서를 작업하는 경우가 많던 시절(링크 1, 링크 […]

백제의 검, 귀면장식대도

도검이라는 병장기는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추세를 보여 주는데, 바로 칼 끝에 달리는 병두(柄頭, pommel)의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칼자루의 끝에 장착된 병두는 칼의 무게 중심을 잡고 칼머리를 보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대체로 오래된 검일수록 무게 중심을 잡는 역할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대체로 고대로 갈수록 병두가 크고 화려하며, 반대로 현대로 올수록 병두가 작고 단순해지는 특성[^1]을 […]

삼국시대 도검 패용법

이전에는 조선 시대의 도검 패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으니 이번에는 삼국 시대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삼국 시대에는 칼을 어떻게 찼을까요? 힌트는 바로 칼집에 있습니다. 삼국 시대의 칼은 칼집과 함께 출토되는데, 대부분은 녹이 심하게 슬어 손잡이만 제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운좋은 생존자들이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방식은 아래와 같은 방식입니다. 환두대도. 황남대총 출토. 국립 경주박물관 소장. 사진을 […]

중세 유럽 검술 롱소드 테크닉

중세 롱소드 테크닉. 중세의 검술 교본에 나와있는 거라고 하는데, 중간부터 나오는 하프 소드 테크닉(폼멜로 받고, 목 겨누고…)이 그야말로 간지 200%. 건틀릿(Gauntlet)이 없는 동양에서는 없는 전투방식이라서 더 멋있게 보이는 건지도 모른다. 동영상 보면서 검도 대도 4본하고 5본이 떠오르면 막장인가효? 아, 7본도 자꾸 머릿속으로 그려지는군효. 수련은 안하고 이런 생각만 하고 있으니 -_-;

광개토대왕의 전사들 #4 – 중장기병(2)

아래 글은 광개토대왕의 전사들의 토막글입니다. 태그를 클릭하시면 전체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일러스트레이션을 봐 가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려 중장기병(태호님作 – 출처는 따로 없음-_-;).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고증 99%짜리 개념 일러스트 되겠다. 투구 – 종장판주 위 일러스트의 병사가 쓰고 있는 투구를 종장판주라고 합니다. 초중기 고구려군이 가장 많이 사용한 투구인 종장판주는 말 그대로 위아래로(종縱) 길다란(장長) 철판(판版)을 […]

드워프의 명검, 나르실

엘론드: 자네는 병사가 더 필요해.아라곤: 더 이상 없습니다. 엘론드: 산속에 죽은 자들이 있잖은가? 아라곤: 그들은 살인자며 배신자들입니다. 헌데 그들의 도움을 받자고요? 아라곤: 그들은 아무것도 안 믿어요. 누구의 요청에도 응하지 않아요. 엘론드: 곤도르의 왕에겐 응답할 걸세.(품 속에서 안두릴을 꺼낸다.)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는 칼이 가진 세 가지 의미를 오롯이 지닌 명검이 등장합니다. 바로 이실두르 왕가의 명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