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가 이야기하는 것

이 글의 출처는 https://blog.gorekun.com/1338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신화 = 설명하는 이야기 발달심리학 연구자들에 의하면, 똑같이 돈을 많이 벌고 똑같은 사회적 지위에 올랐어도 자기가 왜 거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자기 자신에게 설명할 수 없는 사람은 스스로도 성공했다고 느끼지 못한다. 정리하면, 우리는 언제나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이야기의 형식으로 바꿔서 받아들인다. – 장근영, […]

통영 충렬사, 충무공 이순신 귀도

이 글의 출처는 https://blog.gorekun.com/1337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통영 충렬사, 충무공 이순신 참도 이전 포스트에서 다뤘던 참도와 함께 충렬사 팔사품을 이루고 있는 칼이 귀도(鬼刀)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귀도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당 내부에 있는 팔사품도 병풍. 명나라 신종이 이순신에게 하사했다고 전해지는 8종 15점의 하사품을 그린 것으로, 제 187대 신관호 통제사가 그렸다고 전해진다. […]

통영 충렬사, 충무공 이순신 참도

이 글의 출처는 https://blog.gorekun.com/1336 입니다. 출처를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업적으로 배포가 가능합니다.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칼은 모두 여덟 자루가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에 썼다고 알려진 환도 두 자루(1910년 이후 그 행방이 묘연), 아산 현충사에 봉안된 조선식 쌍수도(雙手刀) 두 자루, 명나라 신종이 상으로 하사했다고 알려진 귀도(鬼刀)와 참도(斬刀) 각각 두 자루입니다. 하지만 가장 잘 알려진 칼은 아산 현충사에 […]

타짜 – Jump, Jump, Jump

1.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는 무엇일까? 의 작가 심산은 자신의 저서 에서 여기에 대한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시간의 활용. 그에 따르면, 영화 시나리오는 100여 분 사이에 완결된 이야기를 집어넣어야 하는, 그야말로 시간과의 싸움이다. 이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단 하나, 쓸데없는 장면들을 몽땅 잘라내고 건너뛰는 것 뿐이다. 장면 전환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시간을 줄이는 데도 유용하지만, 무엇보다 […]

영화 『적벽대전』의 미늘 투구

생업에 바쁜 나머지 이미 지나가버린 이슈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엔 허전해서 일단 포스팅합니다. 설 연휴 직전, 케이블 Tv에서 영화 축약판을 보다가 눈이 퍼뜩 띄었습니다. 바로 아래 장면입니다. 조조군 기병들이 상당히 재미있는 투구를 쓰고 있습니다. 조그만 쇠미늘으로 투구를 만들어서 손을 대면 달그락거릴 것 같네요. 생긴 것도 재미있지만, 더 재미있는 것은 이 점입니다: 이 투구는 중국에서보다 한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