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에서 책 읽는 사람 찾기’ 하는 사람들 (한겨레, 2014년 2월 26일)
2월21일, 그룹을 만든 박태근씨, 트위터 시절부터 같이 활동해온 노희승씨와 함께 순환선인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타고 한바퀴 돌면서 사람들이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염탐했다. 오전 10시 충정로역, 출근시간이 지나고 지하철이… (더보기)
최근 애플사의 성공을 두고 인문학적 상상력에 정당성을 부과하려는 인문학자들이 이러한 주장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의 성공에 대해 스티브 잡스가 했다는 말은 다음과 같이 번역되었다.
“우리가 아이패드를 만든 건 애플이 늘 기술과 인문학의 갈림길에서 고민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더보기)
"나는 참말로 글이 쓰고 싶다, 그런데… '수입'이 없다" (세계일보, 2013.12.10)
어느덧 8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대다수 문인이 궁핍한 건 마찬가지인 듯하다. 가족도, 친지도 없어 노숙자로 거리를 전전하다가 알코올성 정신질환에 걸려 결국 병원에 강제로 입원당한 소설가 김모(56)씨의 사연은 우리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