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업에 바쁜 나머지 이미 지나가버린 이슈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엔 허전해서 일단 포스팅합니다.
설 연휴 직전, 케이블 Tv에서 영화 축약판을 보다가 눈이 퍼뜩 띄었습니다. 바로 아래 장면입니다.
조조군 기병들이 상당히 재미있는 투구를 쓰고 있습니다. 조그만 쇠미늘으로 투구를 만들어서 손을 대면… (더보기)
대하사극에 걸맞는 음악이 뭔지 알고 싶은가? 이 곡을 들어보라.
남과 북North & South은 1980년대 미국의 작가 John Jakes가 집필한 3부작 대하소설의 제목이며, 소설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미니시리즈의 제목이기도 하다.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남부와 북부 출신 두 사관생도의 우정을 다룬 이… (더보기)
역사 마니아들이 여행을 가면 박물관이나 유적지의 사진을 찍어 오기 마련입니다. 유물에 대한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고, 나중에 자기가 글 쓸 때 쓰기 위해 자료로 보관하기도 하죠.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사진기 들고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이것도 나름대로 노하우가 쌓이더군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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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감상하는 데는 여러 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만, 그 중 하나는 칼몸(도신刀身)과 손잡이를 고정하는 방식을 보는 것입니다. 일본의 카타나打刀와 조선의 환도環刀는 기본적으로 칼몸에 뚫린 구멍을 통해 고정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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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국립 중앙박물관에 다녀왔을 때 찍어 온 도자(刀子, 손칼) 사진입니다. 위에 찍혀 있는 것이 도자이고, 아래 찍혀 있는 것은 붓들입니다. 종이가 사용되지 않던 시절에 글자를 쓰기 위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