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었을 때 인간은 더 신적이었다. - 실러Schiller
두 가지 세계관
기독교나 이슬람교 등의 일신교에서 신이란 인간과는 달리 완벽한 존재다. 세상을 창조한 그는 전지전능하며 도덕적으로도 완벽하다. 그렇기에 그는 인간에게 옳은 길을 가르치고, 거기에 따라서 살라고 명령한다. 말을… (더보기)
라케다이몬의 백성들아, 그대들의 운명을 들을지어다.그대들의 훌륭하고 위대한 도시가 페르세우스의 자손들에게 파괴되든지
아니면 헤라클레스의 혈통을 이어받은 왕이 죽어 라케다이몬의 전 주민이 애도하게 되리라.
- 테르모필라이 전투 직전 내려진 델포이의 신탁.
스파르타는 두 명의 왕이 다스린다. 물론 실권은 한 쪽으로 기울어지기 마련이었다.… (더보기)
3월 15일 개봉하는 액션 영화 <300은 페르시아의 백만대군에 맞선 스파르타 인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이천년이 지난 뒤에도 "스파르타식 훈련" 이라는 말을 남기고 있는 절대 최강 전사들. 그들은 도대체 어떻게 그러한 명성을 얻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건 순전히 그들이 사는 환경… (더보기)
* 쥐꼬리 세개만한 스포일러 있습니다. 뭐 그래도 여전히 재미있는 영화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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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뻥 좀 치자면, 오락 산업은 감정 이입으로 먹고 사는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의 만년 솔로도 영화 속에서는 전지현과 사랑을 나눌 수 있으며 할 일 없는 백수도 게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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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2: 망자의 함>의 흥행이 심상치 않습니다. 주말 스크린 매진사례는 물론이요 네티즌들의 평도 호의적인 것 같습니다. 방금 전 네x버 영화를 체크해보니 3035명 중 절대 다수가 10.0 만점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결과로 봐서, 장담합니다. 이 영화 대박입니다.
2.
그래, 감옥 안에… (더보기)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알렉산더>의 메인 테마곡. 영화 자체는 뉴욕 타임즈가 "올리버 스톤 감독의 졸작. 이 영화를 보려면 보급품을 싸들고가라." 고 혹평을 날릴 정도로 지루했지만, 배경음악만은 음악감독 반젤리스의 명성에 걸맞게 훌륭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리스 사람인 만큼 그리스 출신의 영화음악 뮤지션인… (더보기)